
올해 추석은 달력만 봐서는 감이 안 온다. 열차 예매는 더하다. 코레일이 2026년 8월 14일 보도자료에서 밝힌 일정은 단순하지 않다. 교통약자는 9월 3~4일, 일반 예매는 7~11일. 같은 KTX라도 경부선·호남선·수서 출발이 날짜가 갈린다. 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는 7일에 몰린다.
대상 운행 구간은 9월 23일부터 27일까지 닷새다. 창구 현장 판매 없이, 모바일 앱 ‘코레일+’와 홈페이지의 명절 예매 전용 웹페이지로 진행한다. 고속철 통합 이후 첫 명절이라, 예매는 코레일 통합 회원만 된다. 기존 코레일 회원은 자동 전환이지만 SR(SRT)만 쓰던 사람은 미리 통합 회원으로 옮겨야 한다.
교통약자 사전예매, 3일과 4일
65세 이상, 등록 장애인, 국가유공자(교통지원 대상), 임산부가 대상이다. 코레일은 이번 추석부터 임산부를 사전예매에 넣었다고 적었다.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일은 경부·경전·동해·중부내륙·경북·대구·충북·교외선. 4일은 호남·전라·중앙·강릉·장항·영동·태백·서해·경춘·목포보성선. 접속 후 5분 안에 끝내야 하고, 중증장애인은 30분이다. 인터넷이 어려우면 명절 예매 전용 전화 1544-8545를 안내한다.
본인이 탄다는 전제다. 승차권에 교통약자 회원 이름이 찍히고, 본인이 안 타고 동승자만 쓰면 다음 명절 사전예매에서 빠질 수 있다. 코레일은 2025년 추석과 2026년 설에 부정 이용 80명을 적발했다고 밝혔다. 경로 회원을 빼면 홈페이지에서 인증을 미리 해 두는 편이 낫다.
일반 예매는 7일부터 11일, 아침 7시
모든 국민 대상 예매는 9월 7일부터 11일, 오전 7시~오후 1시다. 코레일은 기간을 사흘에서 닷새로 늘리고 노선·열차 종류·출도착역을 쪼갰다.
7일은 전 노선 일반열차(ITX-새마을·마음, 무궁화호 등). 8일은 경전·강릉·동해·중앙·중부내륙선 KTX. 9일은 호남·전라선 KTX. 10일은 경부·경전·동해·호남·전라선 가운데 수서역 출발·도착 KTX. 11일은 경부선 KTX.
서울~동대구 KTX는 8일(경전·동해)과 11일(경부) 이틀에 열린다. 일반 예매는 전용 페이지 접속 후 3분이다. 열차 시각을 미리 적어 두지 않으면 그 3분이 그냥 지나간다.
결제는 12일 0시부터
예매와 결제가 붙어 있지 않다. 연휴 승차권은 9월 12일 0시부터 돈을 낸다. 일반 예매는 15일까지, 교통약자 사전예매는 18일까지. 기한을 넘기면 자동 취소되고 예약 대기 쪽으로 넘어간다.
온라인 결제가 어려우면 철도고객센터 1588-7788 전화 결제나 역 창구를 안내한다. 전화 결제한 표는 열차 타기 전에 신분증을 들고 전국 역 창구에서 발권해야 한다.
암표는 미스터리 쇼퍼와 제보방을 상시 운영하고, 불법 판매자는 철도 회원 탈퇴로 적었다. 국토부·경찰 수사 의뢰도 병행한다고 했다. 제보만으로 표가 생긴다는 뜻은 아니다.
메모
- 운행: 9월 23~27일. 예매 시작 9월 3일(교통약자), 일반 7~11일.
- 채널: 코레일+ · 명절 전용 웹. 통합 회원만. SR 단독 회원은 사전 전환.
- 일반열차(ITX-새마을 포함)는 7일, 수서 KTX는 10일, 경부선 KTX는 11일.
- 결제 12일 0시~, 일반 15일·교통약자 18일까지.
- 일정은 코레일 공지가 최종이다. 이 글은 2026-08-14 보도자료 기준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