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공 한 시간에 얼마’를 전국 평균으로 물어 보면 답이 없다. 아메리카노 한 잔 가격이 서울 안에서도 구마다 갈리고, 스터디카페 일회권은 지점 요금표가 다르다. 이 글은 2026년에 공개된 요금·시세 구간만 모아 시간당으로 환산한다. 표본 밖의 집을 대표하지 않는다.
비교의 축은 두 개다. 카페는 음료값으로 좌석을 산다. 스터디카페는 시간권을 산다. 체류 시간이 길어질수록 후자의 시간당이 내려가는 지점이 요금표에 보인다.
스터디카페 — 지점이 적어 둔 일회권
당근에 올라 온 작심스터디카페 구의사거리점 요금은 마지막 수정 2026년 4월 16일이다. 자유석 일회권 2시간 4,000원~, 3시간 5,000원~, 4시간 6,000원~, 6시간 7,000원~, 8시간 8,000원~, 10시간 9,000원~이다. 물결표는 게시가 그대로다.
시간당으로만 나누면 2시간 2,000원, 3시간 약 1,667원, 4시간 1,500원, 6시간 약 1,167원, 8시간 1,000원, 10시간 900원이다. 같은 체인 목5동1호점 게시(수정 2026-02-28)는 2시간 5,000원~, 4시간 8,000원~으로 구의보다 높다. 분당구미점 게시는 시간권·기간권을 묶어 50시간 8만 원, 100시간 13만 원, 200시간 22만 원처럼 적었다. 장시간·기간권으로 갈수록 시간당이 내려가는 구조다.
라운지형으로 종일권을 내건 곳도 있다. 카공족 영등포당산점 당근 게시(수정 2026-03-01)는 하루종일 24시간 5,900원, 커피 무제한을 적었다. 24시간 풀로 앉으면 시간당 약 246원이고, 8시간만 쓰면 시간당 약 738원이다. 퇴실하면 권이 소멸한다는 단서가 같은 게시에 있다. ‘무제한 5,900원’을 전국 스터디카페 평균으로 읽으면 안 된다.
사이더랩이 창업 비용 글에서 제시한 스터디카페 요금 골격은 시간당 2,000~3,000원, 1일권 8,000~12,000원, 월정액 15만~25만 원이다. 창업 가이드의 일반론이라, 위 지점 게시가와 겹치는 구간이 있고 어긋나는 지점도 있다. 현장 결제 전 그 지점 키오스크가 이긴다.
카페 — 아메리카노 표시가 구간
커피맵(coffee.pryzm.gg) 서울 리포트는 네이버 플레이스·카카오 로컬을 묶어 자치구별 아메리카노 평균을 적는다. 같은 표에서 도봉구 2,656원, 중구 4,900원이다. 강남 4,106원, 서초 4,366원, 마포 4,177원, 관악 3,118원. 리포트가 분석한 카페 수는 구마다 100~300곳 단위다. 프랜차이즈 공식 권장가가 아니라, 수집된 표시가의 구별 평균이다.
한 잔을 시키고 1시간을 앉으면 시간당 비용은 그 잔 값에 가깝다. 같은 잔으로 3시간을 버티면 시간당은 3분의 1이 된다. 두 잔을 시키면 다시 올라간다. 카페는 시간 미터가 없어서, 시간당이 메뉴판에 없다. 체류 시간과 추가 주문 횟수가 미터다.
콘센트·와이파이·소음·재주문 압박은 가격표 바깥이다. 리포트가 워커빌리티 점수를 따로 매긴 이유다. 이 글은 그 점수를 재계산하지 않고, 아메리카노 구간만 인용한다.
같은 시간을 가정하면
가정은 이렇다. 노트북 작업 4시간. 작심 구의 게시 일회권 4시간은 6,000원, 시간당 1,500원. 음료가 요금에 포함되는지는 지점 공지를 따른다.
같은 4시간을 중구 평균 아메리카노 4,900원짜리 카페에서 한 잔으로 버리면 시간당 약 1,225원이다. 두 잔을 시키면 9,800원, 시간당 2,450원이다. 도봉 평균 2,656원 한 잔이면 시간당 664원. 구와 잔 수가 바뀌면 승자가 바뀐다.
8시간이면 작심 구의 8시간권이 8,000원(시간당 1,000원). 카페에서 아메리카노만 한 잔으로 8시간을 버티는 가정은 매장 규칙과 안 맞을 때가 많다. 두세 잔이 현실이면 중구 기준으로 이미 스터디카페 8시간권을 넘길 수 있다.
1~2시간은 카페가 단순한 경우가 많다. 이동 동선에 있는 자리, 회의 한 번, 대기 시간. 6시간 이상 시험·마감이면 시간권이 요금표상 내려간다. 종일권 5,900원 지점은 8시간만 써도 시간당 1,000원 아래다. 대신 위치가 그 지점이어야 한다.
월 단위로 매일 4시간씩 쓰는 사람은 기간권·시간 패키지 게시가를 일회권과 따로 비교해야 한다. 분당구미점 게시의 100시간 13만 원은 시간당 1,300원이다. 구의 일회 4시간(1,500원)보다 낮고, 10시간권(900원)보다 높다. 한 번에 사는 시간과 유효기간이 변수다.
가격 말고 빠지는 것
스터디카페는 자릿값에 소음 규칙이 포함되는 경우가 많다. 카페는 대화·음악이 기본값인 집이 있다. 집중이 목적이면 시간당 200원을 아끼고 한 시간을 버리는 계산이 나온다.
카페는 음료 품질이 남는 값이다. 스터디카페 무제한 커피는 ‘음료 품질’이 아니라 ‘리필 횟수’로 적는 편이 맞다.
심야·24시간은 스터디카페 쪽 게시가 분명하다. 일반 카페 영업시간은 구·브랜드마다 다르다. 새벽 시간당을 카페 아메리카노 평균으로 나누는 것은 비교가 안 된다.
나가기 전
전국 평균 시간당은 이 글에 없다. 열린 숫자는 이렇다. 작심 구의 일회권 시간당 900~2,000원(2~10시간, 2026-04-16 게시). 같은 체인 다른 지점은 더 비쌀 수 있다. 당산 라운지 종일 5,900원(2026-03-01 게시). 서울 아메리카노 구별 평균 2,656~4,900원(커피맵 리포트).
4시간 미만이면 집 근처 카페 한 잔이 단순하다. 6시간을 넘기고 콘센트가 필요하면 그 동네 스터디카페 키오스크 일회권을 열어 시간당을 나눠 보면 된다. 게시가에 물결표가 있으면 할인·회원가가 뒤에 붙어 있을 수 있다. 결제 화면이 마지막 숫자다.
프랜차이즈 공식 권장가가 없는 이유
스터디카페는 가맹 지점이 요금을 따로 정하는 경우가 많다. 본사 홈페이지에 전국 단일 시간당이 없는 체인이 흔하다. 그래서 이 글은 본사 권장가를 만들어 내지 않고, 지점이 공개 게시한 숫자만 썼다. 목동 지점과 구의 지점이 2시간권에서 1,000원 차이가 난 것이 그 증거다.
카페 아메리카노도 브랜드 권장가가 있어도 점포 표시가가 다르다. 커피맵 구간은 수집된 표시가의 구별 평균이다. 스타벅스 톨 아메리카노 공식 앱 가격을 이 글이 단정하지 않는 이유다. 앱이 원문이다.
도서관·주민센터 무료 좌석은 시간당 0원이다. 자리 경쟁과 영업시간이 비용이다. 카공·스터디카페 비교에 공공 열람실을 섞으면 평균이 또 무너진다. 필요하면 그 동네 공공 시설을 따로 본다.
시험 시즌 할증을 숫자로 못 박지 않는 이유
1~2월·7~8월에 스터디카페 만석이 늘고 타임 할인 게시가 줄어든다는 현장 말은 많다. 2026년 전국 할증률을 계량한 공식 통계는 이 글이 찾지 못했다. 그래서 ‘시즌이면 20% 비싸다’를 넣지 않는다. 그 주 키오스크가 원문이다.
카페 쪽도 시험 시즌 좌석 제한 안내를 붙이는 매장이 있다. 안내가 있으면 그 매장의 시간당 가정이 깨진다. 음료를 추가해도 좌석이 없는 상태가 된다. 요금표 비교 전에 빈자리를 보는 순서다.
출처
- 당근 작심스터디카페 구의사거리점 요금 게시, 수정 2026-04-16
- 당근 작심 목5동1호점 게시, 수정 2026-02-28
- 당근 카공족 영등포당산점 게시, 수정 2026-03-01
- 서울 카공 카페 데이터 리포트, 아메리카노 구별 평균 https://coffee.pryzm.gg/coffeemap/report
- 사이더랩, 공부방·독서실 창업 비용 글의 요금 골격 (일반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