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공항에서 기후동행카드를 꺼내 AREX 게이트에 대면 막히는 일이 있다. 관광객이 사는 상품은 1·2·3·5·7일 단기권이고, 인천공항 T1·T2에서는 이 카드로 승차가 되지 않는다. 주민용 Climate Pass나 기후동행카드 플러스와도 이름이 비슷할 뿐 다른 상품이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 안내를 기준으로 단기권 요금, 탈 수 있는 구간, 구매·충전 장소, 몇 번 타면 이득인지만 모았다.

단기권 요금 — 1·2·3·5·7일만 보면 된다
관광·단기 체류용 공식명은 Climate Card Short-term Pass다. 권종 요금은 아래와 같고, 실물카드는 처음 살 때 3,000원이 따로 붙는다. 이미 기후동행카드를 갖고 있으면 재충전만 하면 카드값은 없다.
| 권종 | 요금(원) | 최초 실물 구매 합계(원) |
|---|---|---|
| 1일 | 5,000 | 8,000 |
| 2일 | 8,000 | 11,000 |
| 3일 | 10,000 | 13,000 |
| 5일 | 15,000 | 18,000 |
| 7일 | 20,000 | 23,000 |
| 실물카드 | 3,000 | — |
유효기간은 충전한 날부터 시작한다. 시작일을 미루는 사전충전은 없다. 사용개시일 첫차(대략 새벽 4시)부터 종료일 막차(통상 종료일 다음날 새벽 4시)까지다. 예로 7월 1일에 1일권을 충전하면 그날 막차까지다.
따릉이와 한강버스는 단기권에 들어가지 않는다. 예전에 30일권 옵션에 붙던 혜택과 단기권 범위를 같은 것으로 보면 틀린다.
서울시 교통 뉴스 — 기후동행카드 사용법·요금에 단기권 요금표가 실려 있다.

탈 수 있는 것·못 타는 것
단기권은 서울지역 지하철과 지정 수도권 일부 구간,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에 쓴다. 신분당선·GTX·광역버스·공항버스·타 시도 면허 버스는 빠진다.
| 포함 | 미포함·제한 |
|---|---|
| 서울지역 지하철 + 지정 수도권 일부 | 신분당선, GTX, 범위 외 지하철 |
| 서울시 면허 시내·마을·심야버스 | 광역버스, 공항버스, 타 시도 면허 |
| AREX 김포공항~서울역 | 인천공항 T1/T2 승차 불가(하차만 허용) |
| — | 따릉이·한강버스(단기권 미포함) |
| 7호선 석남~까치울: 하차만 예외 | 해당 역 승차 불가 |
| 범위 내 승차 후 범위 외 하차 | 별도 운임 가능(예: 종로3가→인덕원) |
영문 정책 페이지의 노선별 표와 FAQ의 「이용범위: 서울시」 문구가 글자 하나까지 같은지는 여행 직전에 한 번 더 보는 게 안전하다. 공식 표에 없는 노선까지 되는 것처럼 넓혀 쓰면 현장에서 걸린다. 7호선 석남~까치울처럼 하차만 되는 예외도 있어, 내린 역에서 다시 찍고 탄다는 가정이 깨질 수 있다.
인천공항 AREX — 하차는 되고 승차는 안 된다
공항철도는 원칙적으로 김포공항~서울역이다. 2024년 9월 13일부터 인천공항 T1·T2 하차는 허용되지만, 그 역에서 Climate Card로 승차하는 것은 불가하다. 인천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는 다른 티켓이나 일반 교통카드가 필요하다.
시내에서 AREX를 타고 공항으로 나가 내리는 동선은 가능하고, 공항에서 다시 탈 때는 단기권에 맡기면 안 된다.
서울시 영문 Climate Card 정책에 AREX와 서비스 범위가 나와 있다.

어디서 사고 어떻게 충전하나
외국인 관광객에게 현실적인 1순위는 지하철 신형 발매기다. 1~8호선(1호선은 서울역~청량리)에 있고 영문 UI를 고를 수 있다. 실물카드를 사고 단기권을 같이 고른 뒤 현금·국내카드·해외 Visa/Mastercard로 결제한다. 해외카드면 약 3.7% 수수료가 붙는다.
| 채널 | 내용 | 결제 |
|---|---|---|
| 지하철 신형 발매기 | 1~8호선(1호선: 서울역~청량리). 영문 UI. 실물+단기권 | 현금, 국내카드, 해외카드(~3.7%) |
| 역사 무인 충전기 | 1~9호선, 우이신설, 신림, 김포골드라인 등 | 현금·카드(노선별 제한 가능) |
| 편의점 | 9호선·우이신설·신림 인근 GS25/CU/세븐/이마트24 등 실물 | 현금·카드 |
| 모바일 앱 | 티머니·삼성월렛 — 국내 명의·안드로이드 중심 | 계좌·국내카드 — 관광객 1순위 아님 |
인천공항에서 Climate Card로 AREX를 타고 내려오려고 발매기부터 찾는 동선은 맞지 않다. 시내 역사나 김포 쪽에서 사고 충전하는 흐름이 공식 안내에 가깝다.
공항에서 시내로 들어올 때
인천공항에서 Climate Card로 AREX에 오르는 길은 없다. 공항철도 직통·일반, 또는 다른 교통카드·티켓으로 시내까지 온 뒤 서울역·종로·강남 등 1~8호선 역사 신형 발매기에서 실물카드를 산다. 카드값 3,000원에 권종을 고르고 결제하면 그날부터 유효하다.
김포공항을 경유한다면 AREX 김포~서울역 구간은 단기권 범위에 들어간다. 인천 T1·T2에서 다시 승차할 계획은 세우지 않는 편이 맞다. VisitSeoul과 티머니 안내는 1~8호선 발매기를 중심으로 적혀 있다.
시내에서만 움직일 때
숙소 근처 지하철역에 신형 발매기가 있으면 영문 UI로 Climate Card와 단기권을 고른다. 9호선·우이신설·신림선만 쓰는 동선이면 인근 편의점에서 실물카드를 구한 뒤 무인 충전기나 발매기에서 단기권을 넣는 식이다. 모바일 기후동행은 국내 결제·안드로이드(OS12+) 중심이라, 해외 명의만으로 1순위에 두지 않는다.
해외카드로 결제하면 약 3.7%가 붙는다. 5일권 15,000원만 보면 수수료는 대략 555원대이고, 카드값 3,000원까지 합치면 최초 합계가 더 커진다. 현금이 있으면 수수료를 피할 수 있다.
유효기간과 등록
충전한 날이 개시일이다. 하루 전에 사 두면 그날부터 카운트가 시작된다. 환불이 필요하면 pay.tmoney.co.kr(Tmoney Card & Pay)에 1인 1카드로 등록한다. 한국 계좌가 없으면 티머니 본사 현금 환불 안내를 따른다. 단기권 자체에 따릉이는 없으니, 등록 여부와 따릉이 이용은 별개다.
몇 번 타면 이득인가
성인 교통카드 기본요금을 단순 기준으로 보면 지하철 1,550원(10km 이내), 간·지선버스 1,500원이다. 환승할인·장거리 추가요금은 빼고, 지하철만 반복한다고 볼 때의 손익분기다.
| 권종 | 요금 | ÷1,550원 | 대략 손익분기 |
|---|---|---|---|
| 1일 | 5,000 | 3.2 | 약 4회부터(3회=4,650 < 5,000; 4회=6,200) |
| 2일 | 8,000 | 5.2 | 약 6회 |
| 3일 | 10,000 | 6.5 | 약 7회 |
| 5일 | 15,000 | 9.7 | 약 10회 |
| 7일 | 20,000 | 12.9 | 약 13회 |
하루 두세 번만 짧게 탄다면 일반 티머니가 나을 수 있고, 궁궐·시장·한강을 하루 안에 여러 번 오가면 1일권부터 이득 구간이 보인다. 최초 카드값 3,000원은 한 번만 더하면 된다. 같은 카드를 다음 여행에 다시 충전하면 카드값은 빠진다.
손익 사례 두 가지
사례 A. 하루 궁궐 두 곳·시장·저녁 한강 인근까지 지하철만 왕복 포함 5회. 일반 기본요금 기준이면 1,550×5=7,750원이고 1일권 5,000원이 유리하다. 카드값을 처음 내는 날이면 합계 8,000원이라 5회와 비슷하고, 같은 카드를 이틀째에 2일권으로 다시 충전하면 카드값은 빠진다.
사례 B. 사흘간 하루 평균 지하철 3회·버스 1회 정도면 회수가 늘어 3일권 10,000원 구간과 맞닿는다. 환승할인이 붙는 일반 카드가 더 쌀 수도 있어, 하루에 네다섯 번 이상 움직일 때 단기권이 맞다는 감각이 가깝다. 장거리·범위 외 하차가 많으면 별도 운임이 나와 계산이 달라진다.
주민용 Climate Pass·Climate Card Plus·모두의카드(K-Pass)는 2026년 9월 1일 이후 서울 거주·거주지 인증 중심이다. 선불 30일권 충전은 2026년 8월 31일까지였고, 이용은 대략 9월 29일까지다. 단기권은 계속 판매·이용된다. 관광객이 주민 환급형에 가입할 필요는 없다.
korea-pass.kr 등록과 거주지 인증은 서울 거주 혜택용이지 관광 단기권 구매 절차가 아니다. 외국인등록번호가 있어도 혜택은 거주지 기준이라, 단기 방문만으로 플러스나 Climate Pass를 고를 이유는 없다.
30일권 종료·단기권 지속 FAQ에 「단기권은 서울시 범위에서 계속」 안내가 있다.

자주 묻는 질문
따릉이·한강버스도 되나?
단기권에는 포함되지 않는다. 따릉이나 한강버스를 쓰려면 별도 결제·별도 상품이 필요하다.
인천공항에서 AREX를 탈 수 있나?
Climate Card로 인천공항 T1·T2 승차는 불가하다. 하차만 허용된다. 김포공항~서울역 구간은 이용 가능하다.
해외 발행 카드로 살 수 있나?
신형 발매기에서 단기권 구매·충전에 해외 신용·체크(Visa/Mastercard 등)가 가능하다. 수수료는 약 3.7%다. 현금·국내카드도 된다.
주민용 플러스·Climate Pass와 같은가?
아니다. 단기권은 관광·단기 체류용이고, Climate Pass / Climate Card Plus / 모두의카드(K-Pass)는 주민·거주지 인증형이다. 2026년 9월 1일부터 주민 상품이 전환됐고, 단기권은 따로 판매·이용이 이어진다.
미리 충전해 두고 나중에 쓸 수 있나?
단기권은 충전일이 사용개시일이다. 시작일을 미루는 사전충전은 없다. 쓰는 날 사서 충전하는 편이 맞다. 고장 등 특수한 경우를 빼면 카드값 환불도 어렵다고 공식 FAQ에 적혀 있다.
실물카드 없이 모바일만으로 되나?
공식 안내는 모바일 티머니·삼성월렛을 국내 명의·안드로이드 중심으로 둔다. 해외 여행객에게는 신형 발매기에서 실물을 사고 해외카드·현금으로 단기권을 넣는 경로가 중심이다. 앱이 열려도 결제·명의 조건이 막히면 현장에서 시간을 잃는다.
범위 밖에서 내리면?
범위 안에서 승차한 뒤 범위 밖 역에서 하차하면 별도 운임이 붙을 수 있다. 공식 예시로 종로3가에서 인덕원으로 가는 식의 이용은 불가이거나 추가 운임이 나온다. 신분당선·GTX는 단기권 대상이 아니다.
요금·범위·해외카드 안내는 서울시 공식 페이지 기준이다. 여행 직전에는 노선표와 발매기 위치, AREX 승차 구간만 다시 보면 된다. 단기권은 계속 팔리고, 주민용 30일권·Climate Pass 전환과는 궤가 다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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