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는 열렸고, 대법관 제청에서는 시각이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김민석 대표가 2026년 8월 24일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을 찾아 장동혁 대표를 예방했다. 연합뉴스는 김 대표 취임 후 첫 상견례라고 전했고, 전당대회(보도 8월 17일) 선출 뒤 약 일주일 만의 방문이다.
같은 날 김 대표는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도 예방했다. 개혁신당 이준석 대표 예방은 개혁신당 요청으로 취소됐고, 사유는 공개되지 않았다.

수시로 만나자 — 대화의 다리
김 대표는 "장 대표와 끊어지지 않는 대화의 다리를 놓자고 생각했다"고 했고, "마지막까지 대화의 끈을 놓지 않아야 할 두 사람이 있다면 장 대표와 제가 아닐까 생각한다"고 이었다. 이어 "정례화·상시화를 넘어 수시화"를 제안했다.
장 대표는 "야당 대표와 수시로 대화의 다리를 놓겠다 하는 데 감사하다"고 받으며 "행정부를 견제하는 기능을 할 때는 야당과 힘을 합쳐… 감당해 달라."고 당부했다.

조희대 대법관 서면 제청, 시각이 갈렸다
쟁점은 조희대 대법원장의 대법관 서면 제청이다. 장 대표는 "절차의 문제가 있을 수 있지만, 더 중요한 것은 대한민국의 법치주의"라고 했고, "여당 대표로서 이 문제에 있어 국민 편에서 역할을 해주시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2003년 최종영 대법원장과 노무현 대통령이 제청을 둘러싸고 갈등한 국면에서, 노 전 대통령이 제청을 수용한 사례도 언급했다.
김 대표는 "한편으로는 정치적 결단을 요청하신 것이고, 한편으로는 절차상 문제가 있었던 게 맞는 것 같다는 맥락을 담아주신 것 같다"며 "잘 감안하겠다."고 했다. 서면 제청이 위헌인지 합헌인지는 이날 회담의 결론이 아니었다.


미래대응기금·부동산 — 공감과 숙제
장 대표는 미래대응기금을 두고 "규모가 100조 원이 넘는다면 국가재정법의 기본적인 통제를 받아야 한다"고 했고, "초과 세수… 50% 정도는 중산층·서민·청년을 위해." 쓰자고 제안했다. 김 대표는 "전적으로 공감한다."고 받았다. 100조는 이미 확정·집행된 액수가 아니라, 규모가 그보다 클 때를 전제로 한 조건부 표현이다.
부동산은 장 대표가 "공약과 반대로 가는 측면"을 지적하며 "일관성 있는 기조"를 말했고, 김 대표는 "세금으로 접근하지 않고 시장을 최대한 존중하면서 시장 실패를 보완."하는 쪽을 말했다.
한눈에 요약
| 구분 | 내용 |
|---|---|
| 언제·어디 | 2026-08-24, 국회 국민의힘 당 대표실 |
| 누가 | 김민석(민주당 대표)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예방 |
| 성격 | 김 대표 취임 후 첫 상견례(연합) |
| 공감 | 대화 수시화, 미래대응기금 통제·초과세수 50% 제안 |
| 시각차 | 조희대 대법원장 대법관 서면 제청 |
| 같은 날 | 조국혁신당·진보당·기본소득당 예방. 개혁신당(이준석)은 상대 요청으로 취소 |
근거는 연합뉴스 종합(AKR20260824082251001, 2026-08-24 16:17), 서울신문·머니투데이·YTN(2026-08-24), 경찰연합신문(2026-08-25)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