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0일을 달리고도 사건은 남았다.
권창영 2차 종합특별검사팀은 2026년 2월 25일부터 8월 23일까지 수사기간을 세 차례 연장해 모두 180일을 쓴 뒤, 8월 24일 경기 과천 특검 사무실에서 최종 수사결과를 발표했다. 처음 90일에 연장을 더해 법정 최대 150일을 채운 다음, 지난달 특검법 개정으로 30일을 보태 180일이 된 일정이다.
연합뉴스(AKR20260824065200004, 2026-08-24 11:00)와 서울신문(8월 25일자)이 전한 숫자는 이렇다. 접수 152건(이첩 48·자체인지 71·고소고발 33) 가운데 126건을 처리했고, 구속기소 9건(7명)과 불구속기소 51건(51명)으로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 등을 포함한 58명을 재판에 넘겼으며, 결론을 내지 못한 46건·대상자 150명은 경찰청 국가수사본부(국수본)로 이첩했다. 특검 조직은 수사 종료 뒤 공소 유지 체제로 재편한다.
이첩은 남은 의혹을 국수본이 이어 받는 조치이고, 180일 수사가 전 사건을 닫았다는 뜻은 아니다.

180일, 어떻게 채워졌나
특검 수사기간은 원래 90일에 연장을 더해도 법정 상한이 150일이다. 2차 종합특검은 그 상한까지 간 뒤, 국회가 지난달 특검법을 고쳐 30일을 추가하면서 180일 만에 브리핑 단에 섰다.
투입 인력은 251명이다. 특검보 5명, 검사 14명, 검찰수사관 25명, 경찰·해경 66명, 특별수사관 57명 등이 포함됐고, 한겨레는 예산 98억원을 함께 적었다.
처리 숫자 — 58명은 재판, 46건은 이첩
브리핑이 밝힌 처리 규모는 이렇다.
| 구분 | 숫자 |
|---|---|
| 접수 | 152건 (이첩 48 · 자체인지 71 · 고소고발 33) |
| 처리 | 126건 |
| 구속기소 | 9건 · 7명 |
| 불구속기소 | 51건 · 51명 |
| 재판에 넘긴 인원 | 58명 (윤석열 전 대통령·김건희 여사 등) |
| 국수본 이첩 | 46건 · 대상자 150명 |
| 인력 | 251명 |
58명은 재판에 넘긴 기소 인원이고 구속 7명과 불구속 51명을 더한 숫자이며, 유죄 확정 집계는 아니다.

보도에 나온 이첩·미제 사례
46건 전부의 죄명·처분 목록은 보도에 나와 있지 않다. 연합·서울신문 등이 이첩·미제 사례로 적은 쪽은 대통령실의 쌍방울 대북송금 수사 개입 의혹(기록 압수 영장 2회 기각 뒤 공소권없음·이첩), 김건희 디올백 수사 무마,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노상원 전 정보사령관 수첩, 통일교 원정도박 수사 무마 등이다.
서울경제는 「180일 수사에도 못 끝낸 사건」이 「돌고 돌아 다시 경찰로」 갔다고 썼고, 한겨레는 핵심 사건을 「용두사미」로 적었으며, 서울신문 표현은 「반쪽 마무리」다.


상설 특수본은 제안
권 특검은 남은 의혹 수사를 위해 상설 합동 특별수사본부 설치를 제안했다. 서울신문과 이데일리가 그 발언을 전했고, 입법 일정이나 설치 확정은 이번 보도 범위에 없다.
수사 종료 뒤 조직은 공소 유지 체제로 재편된다. 기소된 58명의 재판을 이어 가는 체제이고, 이첩 46건의 수사는 국수본 쪽으로 넘어간 상태다.
한눈에 요약
| 구분 | 내용 |
|---|---|
| 기간 | 2026-02-25 ~ 08-23, 3회 연장 포함 180일 |
| 발표 | 2026-08-24, 과천 특검 사무실 |
| 접수·처리 | 152건 접수 / 126건 처리 |
| 기소 | 구속 9건(7명) · 불구속 51건(51명) → 58명 |
| 이첩 | 46건 · 150명, 국수본 |
| 이후 | 공소 유지 체제. 이첩은 남은 수사 |
| 제안 | 상설 합동 특별수사본부(설치 일정 없음) |
근거: <a href="https://www.yna.co.kr/view/AKR20260824065200004">연합뉴스 AKR20260824065200004</a> (2026-08-24), <a href="https://www.seoul.co.kr/news/society/law/2026/08/25/20260825008005">서울신문</a> (2026-08-25), <a href="https://www.edaily.co.kr/News/Read?mediaCodeNo=257&newsId=03804806645550600">이데일리</a>, <a href="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274389.html">한겨레</a>, <a href="https://www.sedaily.com/article/20082753">서울경제</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