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6년 10월 15일, 코스피와 코스닥 두 시장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같은 날 발동됐어요. 코스닥은 12시 23분 13초께, 코스피는 약 15분 뒤인 12시 38분 12초께 발동됐고, 코스피는 발동 시점에 5,528.05(-8.00%, 장중)였어요(연합뉴스 2026-10-15 14:29). 두 시장 모두 20분 동안 매매가 멈췄다가 10분 단일가 매매로 다시 열렸고, 코스피는 결국 5,554.22(-7.57%, 종가)로 장을 마쳤어요(연합뉴스 2026-10-15 16:11). 7월 29일 이후 두 달 반 만의 동시 발동이에요.
서킷브레이커는 언제, 어떤 조건에서 걸리나요?
서킷브레이커는 지수가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내린 상태가 1분 동안 이어지면 1단계가 발동돼요. 2단계는 15% 이상 하락에 더해 1단계 발동 지점보다 1% 이상 더 내려야 하고, 3단계는 20% 이상 하락에 2단계 발동 지점보다 1% 이상 추가 하락해야 해요. 1·2단계는 20분 정지 뒤 10분 단일가로 재개되고, 3단계는 그날 장이 그대로 끝나요.
한국거래소는 유가증권시장 매매거래중단제도를 “주가가 급락하는 경우 투자자들에게 냉정한 투자판단 시간을 제공하기 위해 시장에서의 모든 매매거래를 일시적으로 중단하는 제도”라고 설명해요(한국거래소 법규서비스 매매거래중단제도, 2026-10-16 확인). 코스닥 규정도 같은 구조로, 직전 매매거래일 최종 수치보다 8% 이상 내려 1분간 이어지면 1단계가 발동돼요.
1·2단계 정지 중에는 주문을 어떻게 처리하나요?
1·2단계가 발동되면 20분 동안 호가 접수와 매매가 중단되고, 연계된 선물·옵션 거래도 함께 멈춰요. 이 시간에는 새 주문을 낼 수 없지만, 중단 전에 넣어 둔 주문을 취소하는 것은 가능해요(한국거래소 규정). 20분이 지나면 10분 동안 호가를 모아 한 가격으로 체결하는 단일가 매매를 거친 뒤 평소 방식으로 돌아가요. 코스닥 규정에는 “재개시점부터 10분간 호가를 접수하여 단일가매매”라는 문구가 그대로 있어요.
3단계와 하루 발동 횟수 제한은 어떻게 되나요?
3단계가 발동되면 그 시점을 기준으로 당일 시장의 모든 매매거래가 종료되고, 취소 주문을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가 불가능해요. 각 단계는 하루에 한 번만 발동되고, 1·2단계는 장 종료 40분 전 이후에는 발동하지 않아요. 정규장 15시 30분 마감 기준으로는 14시 50분 이후에 해당해요. 3단계는 이 시간 제한을 받지 않고, 시간외 시장에서는 발동하지 않아요. 연합뉴스에 따르면 2·3단계는 2015년 도입 뒤 한 번도 발동된 적이 없어요(2026-10-15 보도 기준).

사이드카는 서킷브레이커와 무엇이 다른가요?
사이드카는 시장 전체를 멈추는 장치가 아니라, 프로그램 매매 호가만 5분 동안 효력을 정지하는 장치예요. 일반 투자자의 주문은 사이드카가 발동된 동안에도 계속 체결돼요. 서킷브레이커는 모든 매매를 20분 동안 멈춘다는 점에서 훨씬 강한 조치예요.
유가증권시장에서는 코스피200 선물 가격이 기준가보다 5% 이상 오르거나 내려 1분간 이어지면 사이드카가 발동돼요. 하락할 때는 프로그램 매도 호가, 상승할 때는 프로그램 매수 호가의 효력이 5분간 정지돼요(한국거래소 프로그램매매 사이드카 규정). 코스닥은 조건이 두 가지예요. 코스닥150 선물이 기준가보다 6% 이상 움직이고, 동시에 코스닥150 지수가 직전일보다 3% 이상 같은 방향으로 움직인 상태가 1분간 이어져야 해요.
사이드카는 5분이 지나거나, 장 종료 40분 전이 되거나, 정지 중에 서킷브레이커로 매매가 중단됐다가 재개되면 풀려요. 사이드카 규정의 프로그램 매매는 지수 차익거래 전부와, 한 사람이 한꺼번에 코스피 구성 종목 15종목 이상(코스닥은 10종목 이상)을 거래하는 비차익거래를 뜻해요.

10월 15일에는 어떤 순서로 발동됐나요?
10월 15일에는 장이 열리자마자 두 시장에 매도 사이드카가 차례로 발동됐고, 점심 무렵 코스닥과 코스피에 1단계 서킷브레이커가 약 15분 간격으로 이어졌어요. 아래 표의 시각은 모두 한국 시간(KST)이에요. 발동 시점 수치는 장중 수치이고, 마지막 줄만 종가예요.
| 시각(KST) | 사건 | 당시 수치 | 구분 | 출처 |
|---|---|---|---|---|
| 09:00 | 코스피 개장 | 5,673.01(-5.59%) | 시가 | 연합뉴스 2026-10-15 16:11 |
| 09:07:42 |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 | 코스피200 선물 892.58(-5.27%) | 장중 | 뉴스핌 09:28, 머니투데이 13:21 |
| 09:12:23 | 코스닥시장 매도 사이드카 | 코스닥150 선물 1,317.20(-6.25%), 코스닥150 지수 1,312.01(-6.52%) | 장중 | 뉴스핌 09:28, 머니투데이 13:21 |
| 12:23:13께 | 코스닥 1단계 서킷브레이커, 20분 매매 중단 | 757.88(-8.01%) | 장중 | 연합뉴스 12:45·14:29 |
| 12:38:12께 | 코스피 1단계 서킷브레이커, 20분 매매 중단 | 5,528.05(-8.00%) | 장중 | 연합뉴스 14:29, 머니투데이 13:21 |
| 15:30 | 장 마감 | 코스피 5,554.22(-7.57%), 코스닥 760.82(-7.65%) | 종가 | 연합뉴스 2026-10-15 16:11 |
발동 시점과 마감 수치는 어떻게 다른가요?
코스피는 1단계 발동 때 5,528.05(-8.00%, 장중)였고, 매매 재개 뒤 5,554.22(-7.57%, 종가)로 마감했어요. 머니투데이는 코스피가 장중 5,500대로 내려간 것이 4월 7일 이후 처음이라고 전했어요. 코스닥은 757.88(-8.01%, 장중)에서 발동돼 760.82(-7.65%, 종가)로 끝났어요. 두 발동 시각의 간격을 연합뉴스는 “15분가량”, 머니투데이는 “16분 후”로 적었는데, 초 단위 시각으로 보면 약 15분 뒤예요.
종가 기준으로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은 3조6,341억원을 순매도했고, 개인은 1조2,886억원, 기관은 1조6,930억원을 순매수했어요(연합뉴스 2026-10-15 16:11). 같은 기사에서 삼성전자는 21만원(-9.48%), SK하이닉스는 126만2천원(-11.06%)으로 마감했고, 두 종목의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비중은 장 마감 기준 46.92%였어요. 매매가 정확히 몇 시 몇 분에 다시 열렸는지와 재개 직후 체결가는 연합뉴스 10월 15일 보도와 한국거래소 공시를 함께 보면 돼요.

올해 서킷브레이커와 사이드카는 몇 번 발동됐나요?
연합뉴스 집계로 올해(10월 15일까지) 1단계 서킷브레이커는 15차례 발동됐어요. 유가증권시장 10차례, 코스닥 5차례예요. 제도가 도입된 1998년부터 2025년까지 발동 건수는 모두 16건(유가증권시장 6건, 코스닥 10건)이었고, 연합뉴스는 코스피의 경우 올해 1~10월 발동 횟수가 그 20여 년 동안의 횟수보다 많다고 전했어요.
두 시장 동시 발동은 10월 15일이 올해 5번째로, 7월 29일 이후 두 달 반 만이에요(연합뉴스 2026-10-15 14:29). 7월에는 유가증권시장에서 7일·13일·28일·29일 네 차례, 코스닥에서 28일·29일 두 차례 발동됐고, 7월 28일과 29일에는 사상 처음으로 이틀 연속 두 시장에 동시 발동이 있었어요. 머니투데이는 이번 발동이 코스피 역대 16번째, 코스닥 역대 15번째라고 전했어요.
사이드카는 올해 10월 15일까지 모두 84건이었어요. 유가증권시장 51건(매수 24건, 매도 27건)과 코스닥 33건(매수 18건, 매도 15건)을 합친 수치예요(연합뉴스 2026-10-15 14:29). 뉴스핌은 10월 13일에도 유가증권시장 매도 사이드카가 발동됐다고 전했어요. 2단계와 3단계 서킷브레이커는 올해를 포함해 지금까지 발동된 적이 없어요.
기사들은 당일 하락 배경을 어떻게 설명했나요?
연합뉴스(2026-10-15 16:11)와 뉴스핌(2026-10-15 09:28)은 미국 9월 소비자물가지수가 전년 대비 3.7%로 예상치 3.6%를 넘은 점, 그리고 미국 현지 10월 14일 필라델피아 반도체지수가 4.30% 내린 점을 먼저 짚었어요. 연합뉴스는 가트너가 2026~2030년 AI 인프라 투자를 약 7조달러, 데이터센터발 AI 매출을 최대 3조6천억달러로 본 자료를 인용하며 AI 수익성 논란을 전했어요. 또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비중이 46.92%에 이르러 “두 종목 주가만 흔들려도 시장 전체가 흔들리는 구조”라고 설명했어요. 그 전 며칠의 흐름과 외국인 매도 규모는 코스피·SK하이닉스 급락 정리에 모아 두었어요.

자주 묻는 질문
서킷브레이커 1단계는 몇 % 떨어지면 발동되나요?
전일 종가보다 8% 이상 내린 상태가 1분간 이어지면 발동돼요. 10월 15일 코스피는 12시 38분 12초께 5,528.05(-8.00%, 장중)에서 발동됐어요.
서킷브레이커 중에 넣어 둔 주문을 취소할 수 있나요?
1·2단계에서는 새 주문은 낼 수 없지만, 중단 전에 낸 주문의 취소는 가능해요. 3단계에서는 취소를 포함한 모든 호가 접수가 막혀요(한국거래소 규정).
사이드카가 걸리면 개인 주문도 멈추나요?
아니에요. 사이드카는 프로그램 매매 호가의 효력만 5분간 정지해요. 코스피는 코스피200 선물 5% 이상, 코스닥은 선물 6% 이상과 지수 3% 이상이 동시에 1분간 이어질 때 발동돼요.
올해 서킷브레이커는 몇 번 발동됐나요?
10월 15일까지 1단계가 15차례(유가증권 10, 코스닥 5) 발동됐어요. 1998년부터 2025년까지는 모두 16건이었고, 사이드카는 올해 84건이었어요(연합뉴스 2026-10-15).
대표 사진: 서울 여의도 야경, 2010년 촬영 (Bryan Dorrough, CC BY 2.0)
이 글은 한국거래소 규정과 언론 보도를 정리한 정보 제공용이며 특정 종목의 매수·매도를 권유하지 않아요. 투자 판단과 그 결과의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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