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 두물머리는 북한강과 남한강이 만나 한강이 시작되는 강변으로, 입장료 없이 24시간 언제든 둘러볼 수 있어요. 바로 옆 정원 세미원은 09:00~18:00에 문을 열고 입장은 17:30에 마감하며, 어른 입장료 7,000원을 내면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을 돌려받아요. 두 곳은 배 44척을 이어 만든 약 200m 길이의 배다리로 연결돼 있어요.
대중교통으로 가신다면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면 되고, 역에서 세미원까지는 700m예요. 서울 강변역에서 2000-1번, 잠실역에서 2000-2번 버스를 타면 세미원 앞에 바로 내릴 수 있어요. 세미원은 4~10월에는 휴관일 없이 매일 열지만 11월부터는 매주 월요일에 쉬니까, 늦가을 평일에 가실 분은 요일을 먼저 확인해 주세요.
두물머리는 어떤 곳이고, 입장료나 운영시간이 있나요?
두물머리는 ‘두 물이 머리를 맞대는 곳’이라는 뜻으로, 금강산에서 흘러온 북한강과 검룡소에서 시작한 남한강이 합쳐지는 지점이에요. 따로 매표소가 없는 야외 공간이라 입장료가 없고, 한국관광공사 영문 안내 기준으로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어요. 문의는 두물머리 관광안내소(031-775-8700)로 하시면 돼요.
양평관광 두물머리 안내에 따르면 이곳은 한국관광 100선에 7회 연속 이름을 올렸고, 양평군은 2026년 UN Tourism ‘최우수 관광마을’에 선정됐다고 소개하고 있어요. 강가에는 소원쉼터, 갈대쉼터, 물안개 쉼터, 옛 나루터 자리가 이어지고, 두 강이 정확히 만나는 끝 지점은 ‘두물경’이라고 불러요. 두물경까지는 데크길이나 흙길로 걸어갈 수 있고, 표지석과 바닥에 새긴 옛 지도가 있어요. 해 질 녘 노을과 겨울 설경으로 특히 이름난 곳이에요.
400년 넘은 느티나무와 황포돛배
두물머리의 상징은 강가에 선 느티나무예요. 높이 26m에 나이가 400년이 넘은 마을의 도당나무로, 원래 두 그루였지만 1972년 팔당댐이 완공되면서 한 그루는 물에 잠겼다고 해요. 나무 앞 강가에는 황포돛배가 서 있는데, 길이 16m, 너비 3m, 돛대 8m 크기로 경기도 무형문화재 조선장 김귀성 장인이 복원한 배예요. 운항하는 배라기보다 주로 강가에 정박해 있는 모습으로 볼 수 있어요.

두물머리 강가에 서 있는 황포돛배와 강변 산책로(2022년 10월 촬영). 사진 S h y numis,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세미원 입장료와 관람시간은 어떻게 되나요?
세미원은 09:00~18:00에 운영하고 입장권은 17:30까지 팔아요. 어른(만 19세 이상)은 7,000원이고, 표를 사면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을 돌려받아 실제 부담은 그만큼 줄어요. 4~10월은 매일 열고, 11~3월은 매주 월요일에 쉬며 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대신 쉬어요.
세미원 관람안내를 기준으로 요금을 정리하면 아래와 같아요.
| 구분 | 대상 | 입장료 | 돌려받는 상품권 |
|---|---|---|---|
| 일반 | 만 19세 이상 | 7,000원 |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 |
| 우대 | 만 6세 이상 어린이·청소년, 65세 이상, 경증 장애인 | 4,000원 | 양평사랑상품권 1,000원 |
| 단체 | 30인 이상(중복 할인 불가) | 4,000원 | 양평사랑상품권 1,000원 |
| 무료 | 만 5세 이하, 양평군민, 중증 장애인과 동반 1인, 국가유공자 등 | 0원 | 없음 |
양평군민은 거주지가 나온 신분증을 보여 주면 1인 1매 무료로 들어갈 수 있어요. 기초생활수급자 등 다른 무료 대상은 증빙 서류가 필요할 수 있으니 매표소에서 안내를 받으세요.
세미원에 가져가면 안 되는 것
세미원 안에는 반려동물을 데려갈 수 없어요(장애인 보조견은 가능). 음식물도 반입할 수 없고 음료만 가지고 들어갈 수 있어요. 자전거, 킥보드, 드론, 텐트, 공도 금지 품목이라, 강변 자전거길을 따라 오셨다면 자전거는 바깥에 두셔야 해요. 도시락을 준비했다면 두물머리 쪽 야외에서 드시는 편이 좋아요.
연꽃 정원에서 볼 만한 곳
세미원은 127,085㎡ 규모의 물과 꽃의 정원으로 약 270여 종의 식물이 자라요. 2019년 6월 경기도 제1호 지방정원으로 지정됐고, 연꽃만 다루는 연꽃박물관, 장독대 분수, 모네의 정원을 본뜬 사랑의 연못, 추사 김정희의 세한도를 모티브로 한 세한정, 세계수련관이 있어요. 페리기념연못·백련지·홍련지의 연꽃은 6월 말~8월 초, 빅토리아연못은 7~8월, 열대수련연못은 7~10월에 꽃이 피어요. 10월에 가면 연꽃 대신 열대수련을 볼 수 있는 셈이에요.

세미원 연못을 덮은 연잎과 흰 연꽃(2015년 6월 촬영, 여름철 모습). 사진 Jocelyndurr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배다리를 건너 두물머리와 세미원을 한 번에 돌 수 있나요?
네, 세미원과 두물머리는 배다리로 이어져 있어서 한 번에 돌아볼 수 있어요. 배다리는 2024년에 다시 개통했고, 전통 배 44척을 엇갈리게 이어 만든 약 200m 길이의 다리예요. 정조대왕이 한강을 건널 때 놓았던 배다리를 재현한 것이라고 해요.
세미원이 안내하는 추천 코스는 불이문 매표소에서 출발해 평균 약 1시간이 걸려요. 연꽃박물관, 국사원, 장독대 분수, 페리기념연못, 백련지, 세심로, 사랑의 연못, 세한정을 지나 배다리를 건너고, 상춘원과 두물머리를 본 다음 다시 배다리로 돌아와 열대수련연못, 유상곡수, 빅토리아연못, 홍련지로 마무리하는 순서예요. 배다리를 건널 때 입장권이 필요한지는 공식 안내에 따로 나와 있지 않으니, 현장 안내판과 직원 안내를 따라 주세요. 입장권은 돌아올 때까지 버리지 말고 가지고 있는 편이 마음 편해요.

세미원 장독대 분수(2015년 6월 촬영). 사진 Jocelyndurrey,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양수역에서 두물머리까지 대중교통으로 어떻게 가나요?
경의중앙선 양수역에서 내리면 세미원까지 700m라 걸어서 갈 수 있어요. 두물머리까지는 1번 출구에서 곧장 걸어 약 20~30분(관광공사 안내 기준)이 걸려요. 걷기 부담스러우면 역 앞에서 마을버스를 타거나 택시를 이용하면 돼요.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세미원 안내에 따르면 서울에서 버스로 갈 때는 강변역에서 2000-1번, 잠실역에서 2000-2번을 타고 ‘세미원 앞’에서 내려 100m만 걸으면 돼요. 청량리에서 167번을 타면 양수대교입구에서 내려 500m, G9311번 광역버스는 양수파출소에서 내려 600m를 걸어요.
양수역 앞 버스와 택시
한국관광공사 영문 매거진 안내에 따르면 양수역 1번 출구 건너편 정류장에서 8-4, 8-5, 8-7, 8-8, 8-55, 88-6번 버스를 탈 수 있어요. ‘양서면사무소’에서 내리면 세미원까지 걸어서 약 3분, ‘양수리 두물머리’에서 내리면 두물머리까지 약 20분이에요. 택시로는 양수역에서 세미원까지 약 5분, 두물머리까지 약 10분 걸려요. 버스 노선은 바뀔 수 있으니 출발 전에 지도 앱으로 한 번 더 확인해 주세요.
자동차로 갈 때 주차
세미원 쪽 주차장은 무료예요. 승용차는 양서문화체육공원 주차장, 대형 차량은 양서도서관 주차장을 이용하면 돼요. 두물머리 바로 근처에는 유료 주차장도 있어요. 주말이나 연휴에는 양수리 일대 도로가 붐비기 쉬우니 가능하면 전철을 타시는 걸 권해요.
물안개와 포토존은 언제, 어디서 보면 좋나요?
물안개는 이른 새벽에 가장 잘 보이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큰 날에 짙게 오래 머물러요. 두물머리가 24시간 열려 있어서 해 뜨기 전에 도착해 기다리는 사진가가 많아요. 포토존은 강을 향해 세워 둔 나무 액자가 가장 유명해요.

새벽 물안개가 낀 두물머리 강가 나무들(흑백 사진). 사진 Rhie Cudanin, CC BY 3.0, Wikimedia Commons.
액자 포토존과 소원쉼터
액자 포토존과 소원쉼터는 2013년 강변 정비 사업 때 만들어졌어요. 액자 포토존은 2015년 드라마 ‘그녀는 예뻤다’ 촬영지로 알려지면서 줄을 서서 사진을 찍는 명소가 됐어요. 액자 안에 강과 건너편 산이 담기도록 서면 되고, 사람이 몰리는 주말 낮보다 이른 아침이 한결 여유로워요.

두물머리 액자 포토존, 액자 너머로 강과 산이 보여요(2019년 11월 촬영). 사진 Foxy1219,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강변 산책로 물래길
두물머리 물래길은 양서문화체육공원, 세미원, 생태공원 꽃길을 잇는 강변 산책로예요. 등산이 아니라 평지 산책에 가까워서 아이나 어르신과 함께 걷기에도 무리가 없어요. 세미원에서는 휠체어와 유모차를 각각 5대씩 신분증을 맡기고 빌릴 수 있고, 수유실과 연꽃박물관 엘리베이터도 있어요. 하루 일정을 더 길게 잡고 싶다면 강화도 당일치기 코스나 도심 정원인 서울식물원 관람 가이드도 함께 참고해 보세요.
자주 묻는 질문
Q. 두물머리는 입장료가 있고, 밤에도 들어갈 수 있나요?
A. 두물머리는 입장료가 없는 야외 공간이고, 한국관광공사 안내 기준 24시간 연중무휴로 열려 있어요. 새벽 물안개를 보러 해 뜨기 전에 가는 분들도 많아요.
Q. 세미원 입장료는 얼마이고, 상품권은 얼마나 돌려받나요?
A. 어른은 7,000원을 내고 양평사랑상품권 2,000원을 돌려받아요. 우대 대상과 30인 이상 단체는 4,000원이고 상품권 1,000원을 받아요. 만 5세 이하는 무료예요.
Q. 세미원은 몇 시까지 들어갈 수 있고, 쉬는 날이 있나요?
A. 09:00~18:00에 운영하고 입장은 17:30에 마감해요. 4~10월은 매일 열고, 11~3월은 매주 월요일에 쉬어요(월요일이 공휴일이면 다음 날 휴관).
Q. 양수역에서 세미원과 두물머리까지 얼마나 걸리나요?
A. 양수역에서 세미원까지는 700m이고, 1번 출구에서 두물머리까지 걸으면 약 20~30분이에요. 택시로는 세미원 약 5분, 두물머리 약 10분이에요.
출처
- 세미원 — 관람안내(운영시간·휴관·요금·반입 금지)
- 세미원 — 현황(면적·식물·배다리 재개통)
- 세미원 — 관람시설·추천 코스·개화 시기
- 양평관광 — 두물머리
- 양평관광 — 세미원(주차)
- VisitKorea — Dumulmeori(개방 시간·문의)
- 한국관광공사 열린관광 — 세미원(대중교통·편의시설)
- VisitKorea 영문 매거진 — 양수역 버스·택시
- 대표 사진: 두물머리 연못에 비친 느티나무(2022년 10월), S h y numis, CC BY-SA 4.0, Wikimedia Commo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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